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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전문자료/무인항공기 (UAV)

무인항공기(UAV)의 역사


최근에 무인항공기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추세이다. 군사용 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된 무인기는 최근 들어 민간 분야로까지 적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정찰, 전자전, 기만, 공격, 전투, 표적 등 군사적 용도뿐만이 아니라 산불 감시, 무선통신 중계, 환경오염 측정, 농작물 작황 조사 등 민수용 용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가능한 무인항공기는 미국과 이스라엘을 선두로 고성능의 무인항공기가 연구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소형 무인항공기 관련 연구가 대학과 연구소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무인항공기의 시초  

무인항공기는 영어로 Unmanned Aerial Vehicle (UAV) 또는 Uninhabited Aerial Vehicle 이라 표기되며, 비행제어시스템의 자율성이 특히 강조되기 때문에 지상에서이기는 하지만 사람의 조종이 위주가 되는 Remotely Piloted Vehicle(RPV), Drone 등과 굳이 구별되기도 한다. 바로 이 UAV 라는 용어는 90년대 중반 이후로 세계 항공우주분야에서 새로운 화두로 급부상하였다. 하지만, UAV의 시작은 1930년대 초 세계 1차 대전 중 영국이 사용한 Droned Fairy Queen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관련 제작기술은 제 2차 세계대전, 베트남 전쟁, 한국동란 등 세계적으로 주요한 전쟁들을 경험하며 미국을 중심으로 발전을 거듭하여 왔다.

UAV의 용도는 근본적으로 군사용이다. 초기에는 유도무기나 발사체의 표적용으로 활용되어 왔고, 근래에 이르러서 정찰 및 감시용으로 활용되기 시작하였다. 그러한 UAV 의 군사적 가치는 특히 90년대에 접어들며 급상승하기 시작하였다. UAV의 군사적 목적으로의 효용성을 확신 시켜준 계기는 1991년 발생한 중동의 걸프전(Gulf War)이었다. 걸프전은 미국이 개발한 다양한 첨단 무기들의 시험장이기도 하였는데, 그 중 몇 대 안 되는 UAV 들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이라크 군의 진지를 수시로 그것도 저고도로 자유롭게 드나들며 수집한 상세한 정보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연합군의 인력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더욱이, 발사체 및 유도무기의 표적기로, 또는 정찰 및 감시용으로 사용하여 온 기존의 UAV를 공격용으로 발전시킬 경우 미 국방부로서는 그들이 주장하는 소위 “win-win"과 ”zero casualty in wars"의 전략으로 전쟁에 대한 자국 언론의 비난을 회피할 수 있으므로 더욱 매력적이었다. 마침 미국의 우방 중에 우방인 이스라엘은 80년대 일련의 중동전을 통하여 미국으로부터 이전 받은 원초 기술들을 기반으로 무인 정찰기 기술을 이미 실용화하고 있었다. 이스라엘의 [A]사와 미국의 AAI사는 합작을 통하여 [A]사의 Scout 기를 기반으로 마침내 Pioncer라는 무인 정찰기를 90년대 중반에 미국 최초로 실전 배치하는데 성공하였다.



  무인항공기의 발달 연혁  




  참고 자료  


■ 에어게이트 ( http://www.air-gate.co.kr )
    : 무인항공기, AHRS 개발, UAV 시스템 소개, 시험비행자료 등 수록

■ 유콘시스템(주) : 무인항공기(UAV)의 현황과 발전 및 유콘시스템(주) 무인항공기 연구개발

■ 김종성, 김선태 - "무인항공기체계 발전 방향"
    : 학술논문 - 국방과기술 제323호 (2006. 1) pp.34-47 1227-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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