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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전문자료/무인항공기 (UAV)

우리나라의 무인항공기(UAV) - 송골매, 서처, 스마트 무인기


항상 첨단을 달리는 군사 분야에서도 최첨단에 속하며, 미래 군사 환경을 지배할 것으로 생각되는 무인기 분야의 보안 수준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다. 때문에 확인된 정보들은 극히 적은 수준이고, 소문들만 앞서나가는 것이 무인항공기 시장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실제 운용되고 있는 무인항공기로는 "송골매"를 대표로 들 수 있다. 또한 현재 Smart UAV 개발 사업이 진행중이며 2012년 완성예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무인기 개발 역사는 70년대 경에 시작된 것으로 보여 진다. 이른바 '솔개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무인기 개발 사업이었는데, 영국의 기술지원을 받아 실증기까지 만들어 '기본성능시험비행'까지 거쳤으나 어찌된 일인지 그대로 사장되고 만다. 그 후에 개발된 무인기들은 공군이나 육군(대공사격)의 사격표적용으로 사용되어지는 훈련용 무인기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가, 90년대 후반에 들어서 HARPY를 도입하면서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해 최근 군단급에 실전 배치되고 있는 '송골매'를 탄생시키기에 이르렀다.



  송골매(RQ-101) = 비조  

▲ 송골매 무인항공기


▲ 송골매 무인항공기 제원


송골매는 군단급에 실전 배치되어 있는 저고도 무인정찰기로, 포병화력지원의 정보제공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2001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밝힌 송골매의 성능은 지상 1000∼2000미터의 상공에서 주야간 영상 정보를 수집할 수 있으며, 100km의 떨어진 적진 동향을 제 손금 보듯 감시하여 지상군에게 신속히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처음에 비조라는 이름으로 개발이 시작되었던 국산 UAV는 1993년 선행개발완료, 1998년 서울 에어쇼 전시, 2000년 개발완료를 거쳐 2002년부터 실전배치를 시작했다. 실전배치와 동시에 RQ-101 송골매 군단급무인정찰기(R은 정찰, Q는 무인기를 의미)라는 제식명칭도 부여되었다. 정확한 것은 '송골매(비조)'의 생산자인 KAI에서는 Night Intruder 300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 송골매 무인항공기의 이륙준비


▲ 지상 통제소


▲ 송골매 무인항공기의 착륙장면


RQ-101 송공매 무인정찰기는 현재 군단급정찰기로 활용되고 있다. 개발11년만인 2002년에 실전배치되었다. 송골매는 전술형 무인 정찰기로 군단급에 이미 실전배치되어 주로 포병의 정보수집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전에서 운용되는 만큼 기동성확보를 위해 트럭에 탑재된 발사대로 이륙하며, 회수는 자체에 수납된 낙하산을 이용한다.

한국에서 개발한 열영상장비 SU-1K를 장착하여 적진의 상황을 주야간 구별없이 실시간 전송이 가능하다. 착륙은 방향조정이 가능한 낙하산이나 활주로를 통해 가능하다. 2,000m이상 고도에서 정찰을 함으로 육안으로 관측이 불가능하고 워낙 작은 기체라 레이더에 새 정도크기로 나타남으로 탐지가 힘들다. 정찰가능영역은 300km이나 실지로 운영시에는 80km이다. 최대이륙중량은 290kg, 최대속도는 시속 185km이고, 정찰반경은 110km이다. 91년 걸프전에서 미군은 "파이오니어" 무인정찰기를 활용하여 정확한 표적정보획득과 탄착수정임무등을 성공적으로 실시했었다. 이와 때를 맞추어 우리 육군도 UAV의 필요성을 재빨리 인식하고 기본소요를 제기했다.

처음에 비조라는 이름으로 개발이 시작되었던 국산 UAV는 1993년 선행개발완료, 1998년 서울 에어쇼 전시, 2000년 개발완료를 거쳐 2002년부터 실전배치를 시작했다. 실전배치와 동시에 RQ-101 송골매 군단급무인정찰기(R은 정찰, Q는 무인기를 의미)라는 제식명칭도 부여되었다. 송골매는 순항속도에서 6시간까지 비행이 가능하며, 작전반경은 110km에 이른다.

송골매는 최대 4km 이상 상공까지 상승하여 정찰할 수 있다. 또한 제3세대 국산 열영상장비 SU-1K를 장착하여 적진의 실시간영상정보를 주야구분없이 제공할 수 있다. 현재 송골매는 열영상장비 등 센서류를 장착하고 정찰임무를 수행하는 정도지만, 차후 개발될 무인기는 레이저 표적지시기로 지상폭격을 유도하고, 한발 더 나아가 각종 무장을 장착하고 직접 지상을 공격하게 된다. 송골매와 함께하는 차량은 K711 5톤 트럭이다. 유공압식 발사대에 의해 송골매는 이륙하게 된다.




  서처Ⅱ (Mk-Ⅱ)  

▲ 서처 무인항공기


▲ 서처 무인항공기


▲ 서처 무인항공기 제원


UAV 중저고도 무인정찰기 '서처 Mk-ⅡI'는 국가정보원이 이스라엘 IAI사로 부터 도입해 현재 육군 군단급에서 운용중이다. 2008년 1월 31일 경기도 포천시 선단동 공장 인근 공터에 육군 5군단 소속 '서처 Mk-Ⅱ' 무인정찰기 한 대가 추락한 사건이 있었다. 실전 운용보다는 "송골매"의 자체개발을 위한 기술력의 보급에 더 큰 이유가 있는 듯하다.




  Smart UAV  

▲ 2012년 완성 예정인 스마트 무인기




항우연에서는 스마트 UAV를 세계 2번째로 개발 중에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에서 실제기 제작을 완료하여 현재 지상 시험을 포함 실 비행 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 이 스마트 무인기의 트랜스폰더 시스템으로 Becker Avionics사의 경량 리모트 트랜스폰더 ATC4401모델이 장착되어 운용 중에 있다.

기본 설계는 이미 완료된 상태이며, 실험기체(축소형 비행체)의 시험비행까지 무사히 마친 상태이다. 2012년까지는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활용분야가 무궁무진한 틸트로터 방식인 만큼 기대되는 기체이다. 스마트무인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부, 산업 자원부, 정보통신부 주관의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중 하나로 2002년 7월에 시작되었으며, 10년 후 세계5위권 무인기 선진기술국 진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기술개발사업이다.

스마트 무인기는 이착륙 시에는 로터(블레이드)를 하늘방향으로 회전하여 헬리콥터처럼 이륙하고, 안전한 고도에서 일정한 비행속도에 이르면 로터(블레이드)를 앞으로 회전하여 비행기처럼 날아가는 새로운 형태의 무인항공기로서, 자율비행, 충돌감지 및 회피 등의 스마트기술을 이용하여 조종사 없이도 사전에 계획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주로 기상예보, 환경감시, 정찰, 자연재해 대처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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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의 무인항공기 개발 동향 : http://think-tank.tistory.com/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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