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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팁/한걸음 더, 블로그 휘어잡기

도메인등록에 대한 모든 것, 도메인과 네임서버란 무엇일까?


개인 홈페이지 주소를 갖기 위해서는 도메인제공 사이트를 통해 도메인(Domain) 을 구입해야 하며, 도메인 네임 서버 (domain name server) 를 설정하여 자신의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연결해야 합니다. 또한 웹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하여 도메인 등록업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웹호스팅이란 고성능 서버를 구축하고 일정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임대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도메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네임서버에 대한 정의와 도메인의 체계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메인(Domain)이란 무엇일까?

도메인이란 우리가 흔히 "주소"라고 알고 있는 것으로 제 블로그의 주소와 같은 www.think-tank.co.kr 형식입니다. 이러한 도메인은 주로 도메인제공업체에서 돈을 주고 구입해야 합니다. 블로그와 같은 경우, 블로그 제공 사이트들에서 기본적인 해당 서비스 도메인을 제공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서비스 사이트와 같은 경우,  http://think-tank.tistory.com 와 같은 형식으로 말이죠. 블로그 서비스 제공사이트가 아닌 개인 홈페이지와 같은 경우에도 무료도메인을 제공하는 업체도 있지만, 대부분 광고가 함께 딸려오는 형식입니다.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컴퓨터는 각각의 주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주소는 121.78.117.39 처럼 점(.)으로 구분된 숫자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숫자로만 이루어진 주소를 우리는 IP(Internet Protocol) 주소라고 합니다. 그러나 숫자로 표현된 IP 주소를 기억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알아보기 쉽게 외우기 쉽도록 문자를 사용한 주소를 고안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도메인 주소입니다.

현실세계에서도 우편을 보내려면 보내는 곳과 받는 곳의 주소가 있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인터넷 상에서도 원하는 정보를 서로 교환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컴퓨터를 찾아갈 수 있는 주소가 필요합니다. 주소에도 한글명과 우편번호가 있는 것처럼, 사용자들은 문자 주소를 쉽게 외울 수 있지만, 문자 주소만으로는 체계적으로 우편을 전달할 수 없기 때문에 우편번호라는 체계적인 수단을 사용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상에서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을 도메인이라 하면 "412-220" 과 같은 우편번호가 IP주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메인 등록은 도메인을 구입 또는 판매하는 등록업체를 통하여 할 수 있습니다. 도메인은 국제도메인과 국내 도메인이 있으며 보통 1년 단위로 등록을 하며 최대 10년까지 등록가능합니다. 도메인 등록 비용은 기간이 길수록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기간별, 서비스별로 가격에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도메인을 구입하였다고 하여 자신의 홈페이지가 바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며 네임서버를 설정하여 도메인과 자신의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연결시켜줘야 합니다.


  도메인 등록 대행 업체  
가비아 (gabia) http://www.gabia.com/
아이네트 호스팅 (inethosting) http://www.inet.co.kr/
넷피아닷컴 (netpia) http://netpia.linkprice.com/
웹제로 (webzero) http://webzero.kr/
하이웍스 (hwworks) http://www.hiworks.co.kr/





그렇다면, 네임서버 (Name Server)란 무엇일까?

도메인 주소를 IP주소로 바꾸어주는 것을 네임서비스라고 하며, 이러한 역할을 해주는 것을 네임서버(Name server)라고 합니다. 도메인 주소를 홈페이지 주소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도메인 네임서버에 등록을 해야 합니다. 도메인 네임서버에 등록되지 않은 도메인 이름은 IP주소로 변환할 수 없기 때문에 등록된 도메인 주소일지라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와 통신을 하기 위해서는 2가지의 주소를 사용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하나는 숫자로 표현된 IP주소이며, 다른 하나는 사용하기 편리하고 기억하기 쉬운 도메인 주소입니다. 그러나 실제 컴퓨터와의 통신은 2가지 종류의 주소 중에서 숫자로 표현된 주소를 사용하여 통신하게 됩니다. 따라서 영문으로 표현된 도메인 이름을 실제 컴퓨터가 통신할 때 사용하는 숫자로 표현된 주소로 변환시켜 주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영문자로 표현된 주소(도메인)를 숫자로 표현된 주소(IP주소)로 변환시켜 주는 것을 도메인 네임서비스라고 하며, 이러한 역할을 해주는 소프트웨어(프로그램)을 도메인 네임 시스템 (Domain Name System) 이라고 합니다.

보통 도메인은 홈페이지에 연결할 주소로 사용하기 위해 구입합니다만, 도메인을 구입하고 홈페이지에만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이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네이버나 다음처럼 @naver.com 이나 @hanmail.net 으로 끝나는 메일 주소를 제공하는 것처럼, 소유한 도메인으로 끝나는 메일 주소를 가질 수도 있고, http://mail.naver.com 처럼 도메인 앞에 mail 을 붙여서 2차 주소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도메인 하나로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것 이외에 메일이나 2차 주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네임서버 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도메인을 구입했다면 네임서버를 이용하여 블로그주소와 연동해야 합니다. 네임서버에는 여러 종류의 레코드가 있는데 그 중 A Record라는 것이 있습니다.
A Record는 www.think-tank.co.kr 라는 도메인과 121.78.117.39 라는 IP 주소를 서로 매칭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www.think-tank.co.kr 로 접속하겠다는 요청이 네임서버에 오면, 네임서버는 해당 도메인에 연결된 IP 주소를 응답으로 알려줍니다. 해당 IP 주소로 가서 홈페이지를 구성하는 html이나 css 파일을 내려받는 것이 곧 사용자가 해당 홈페이지를 여는 행위가 됩니다. 이렇듯 네임서버 등록을 통하여 도메인주소와 해당 홈페이지의 IP를 연결하는 것이 네임서비스입니다.

인터넷 표준에 의하면 도메인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하여 반드시 2개 이상의 네임서버를 등록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한국 인터넷 정보센터(NIDA)는 국내외적으로 안정적인 네임서버 운영을 위해 98년 4월부터 2개 이상의 네임서버를 운영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은 1:1 연결이 아닌 다중 회선을 연결하고 있는 복잡한 체계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각 지점마다 네임서버의 정보를 저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주기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네임서버를 변경한 후에는 적용이 오래 걸립니다. 평균적으로 대략 12시간 내에는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며, 길게는 최대 48시간이 소요될 때도 있습니다.





도메인 체계와 국내 도메인 VS 국제 도메인

인터넷상에서 사용되는 도메인은 전 세계적으로 고유하게 존재하여야 하므로 공통적으로 정해진 체계에 따라야 하며, 임의로 변경되거나 생성될 수 없습니다. 인터넷 상의 모든 도메인은 "." 또는 루트(root)라 불리는 도메인 이하에 아래 그림과 같이 나무를 거꾸로 위치시킨 역트리(inverted tree)구조로 계층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루트 도메인 바로 아래의 단계를 1단계 도메인 또는 최상위 도메인(TLD, Top Level Domain)이라고 부르며, 그 다음 단계를 2단계 도메인 (SLD, Second Level Domain) 이라고 부릅니다.


2단계 도메인은 1단계 도메인인 kr과 희망 문자열(한글, 영문자, 숫자, 하이픈)로 구성된 도메인을 총칭합니다. 예를 들어,  kisa.kr , 한국인터넷진흥원.kr 과 같은 경우죠. 3단계 도메인은 1단계 도메인인 kr과 도메인의 속성을 나타내는 중간단계(co.or,go 등), 희망문자열(영문자, 숫자, 하이픈)로 구성된 도메인을 총칭합니다. 제 블로그와 같은 경우(http://www.think-tank.co.kr)가 3단계 도메인입니다.



  국제 도메인과 국내 도메인

국제 도메인은 .com / .net / .org 등과 같은 도메인으로 interNIC 이라는 관기기관에서 관리되는 도메인을 총칭합니다. 국내 도메인은 .kr 로 끝나는 도메인들입니다. 즉, co.kr / .kr / .pe.kr 등과 같은 도메인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NIDA) 에서 관리되는 도메인을 총칭합니다.

관리기관이 다르기에 국제 도메인과 국내 도메인으로 나뉘는 것일 뿐 홈페이지 접속에 있어서는 국제 도메인이건 국내도메인이건 상관 없습니다. 다만, 국제 도메인인 .com 이나 .net 과 같은 경우에는 익숙함을 이끌 수 있으므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며 그만큼 도메인 주소에 대한 경쟁도 치열합니다.

제 블로그 주소인 http://www.think-tank.co.kr 과 같은 경우에는 국내 도메인으로 대한민국 안에서는 .com 다음으로 가장 익숙한 도메인 네임입니다. 원래는 http://www.think-tank.com 으로 하려 했지만, .com과 같은 국제 도메인은 경쟁이 치열하기에 이미 도메인 등록이 되어있어서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는 .co.kr 로 도메인을 구입하였습니다.



  국가 코드 최상위 도메인과 일반 최상위 도메인 비교

종류 국가 최상위 도메인
(ccTLD, country code Top Level Domain)
일반 최상위 도메인
(gTLD, genertic Top Level Domain)
관리기관 한국인터넷진흥원
        ccTLD 관리기관 현황보기
미국 등 외국의 일반 영리업체
        gTLD 관리기관 현황보기
개념 ISO 3166-1에 의거하여 세계의 각 국가명을
영문약자로 표현한 최상위 도메인
조직, 목적, 분류 등 명칭을 영문약자로
표현한 최상위 도메인
형태 2자리 영문 3자리 이상 영문
예시 kr(대한민국), jp(일본), cn(중국) 등 com(회사), org(기관), gov(미국 정부기관),
aero(항공운송 산업), asia(아시아지역) 등



  등록 가능한 도메인의 종류

.com .net .kr .co.kr .org .biz .info .tel .me .co
.cm .asia .name .tv .cc .or.kr .pe.kr .travel .jp .cn
.mobi .in .us .fr .hk .co.uk .eu .de .co.nz .com.mx
.ac .ae .af .ag .am .at .be .bz .ch .co.cm
.co.za .cx .cz .es .fm .gd .gl .gs .hn .ht
.im .io .ki .la .lc .lt .lu .md .mg .mn
.ms .mu .nf .nu .pe .ph .pk .pl .com.sb .sc
.sg .sh .si .sk .tc .tk .tm .tl .tw uz
.vc .vg .ws .com.af .net.af .org.af .com.ag .net.ag .com.cm .net.cm
.com.cn .net.cn .org.cn .com.hn .net.hn .org.hn .co.in .net.in .org.in .firm.in
.gen.in .ind.in .com.ki .net.ki .org.ki .com.lc .net.lc .org.lc .org.li .com.mu
.net.mu .org.mu .com.nf .net.nf .me.uk .org.uk .net.nz .org.nz .com.ph .net.ph
.org.ph .com.pk .net.pk .org.pk .com.pl .net.pl .org.pl .biz.pl .info.pl .net.sb
.org.sb .com.sc .org.sg .net.sc .org.sc .com.tw .org.tw .club.tw .ebiz.tw .game.tw
.idv.tw .co.uz .com.uz .org.uz .com.vc .net.vc .org.vc .jobs





도메인 등록 대행 업체는 무엇이 있을까?


도메인은 직접적으로 구입하기 어렵기 때문에, 도메인 등록 대행업체를 이용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도메인 구입 사이트에서는 무료로 네임서비스를 진행해줄 뿐 아니라, 웹호스팅이나 이메일 계정 생성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용자들이나 홈페이지 설계자들은 모두 도메인 대행업체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등록대행자를 선택하실 때 수수료는 적정한지, 연락은 편리한지, 문의사항에 대하여 친절하고 자세히 응답해 주는지, 이메일 계정 생성, 포워딩, 파킹 등과 같은 부가서비스 제공 범위는 어떠한지 등 등록대행자의 수수료와 서비스를 꼼꼼히 살펴보신 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수수료는 저렴하지만 제공되는 서비스가 제한되어 있는 등록대행자도 있고, 수수료는 비싸지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록대행자도 있습니다. 또한, 지금 이용 중이신 등록대행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등록대행자 이전(변경)도 가능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도메인과 네임서버에 대해서만 자세히 다루며,
도메인 대행업체에 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비교분석 하도록 하겠습니다.



가비아 (gabia) ::  http://www.gabia.com/





아이네트 호스팅 (inet hosting) ::  http://www.inet.co.kr/





넷피아닷컴 (netpia) ::  http://netpia.linkprice.com/





웹제로 (webzero) ::  http://webzero.kr/





 하이웍스 (hiworks) ::   http://www.hiworks.co.kr/






블로그 도메인, 구입하는 것이 좋을까?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이라면, 자신만의 도메인(domain)을 가지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또한 자신의 홈페이지나 블로그의 도메인이 다른 도메인보다 특색있고 외우기 쉽다면 그 주소 하나만으로 어떤 광고효과보다도 좋은 마케팅일수 밖에 없습니다.

도메인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어떤 공식이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닷컴(.com)이나 co.kr 과 같은 국가도메인은 이미 왠만한 태그로는 모두 도메인이 등록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자신만의 특색있는 도메인 주소를 떠올려야 하겠죠. 제 블로그의 이름인 Think Tank 와 같은 경우에 의외로 co.kr 도메인 주소가 등록되어 있지 않아, 2010년 12월에 구매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신의 블로그가 운영 초창기가 아니라면 도메인 변경을 만류하고 싶습니다. 저는 약 세달간 블로그를 운영하다 중간에 도메인을 변경했습니다. 도메인을 변경함으로써 컨셉은 명확해졌지만, 문제는 RSS와 검색엔진에서 발생하더군요. 그동안 쌓아두었던 글들이 중복문서로 판명되어 모든 글을 지우고 새로 올려야 함은 물론이고, 문제는 새로운 글마저 검색누락과 중복문서로 판정되는 일이 잦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도메인을 구입하는 것은 변함 없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라는 개인미디어를 운영하는 블로거로써 자신만의 고유 도메인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큰 장점임에 틀림없으니까요. 조금(?)의 수고를 감안하신다면, 도메인 변경. 한번 생각해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도메인 등록 대행 업체 종류  
가비아 (gabia) http://www.gabia.com/
아이네트 호스팅 (inethosting) http://www.inet.co.kr/
넷피아닷컴 (netpia) http://netpia.linkprice.com/
웹제로 (webzero) http://webzero.kr/
하이웍스 (hwworks) http://www.hiwork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