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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리뷰 & 정보/유럽 배낭여행 정보 및 팁

항공권 선택 요령 - 유럽여행 비행기표를 예약하기 전에 꼭 숙지해야 할 것들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나요? 그렇다면, 유럽배낭여행을 떠나기 전에 가장 먼저 할 일이 무엇일까요? 바로 항공권을 예약하는 것입니다. 대충 여행을 떠날 유럽의 각 나라들이 정해졌다면, 비행기표를 알아보고 예약을 미리 해놓아야 시간에 쫒기지 않고 가장 큰 일을 하게 된 것입니다. 최소한 5개월 전에는 미리 항공권 예약을 해놓아야 저렴하고 좋은 비행기표를 손에 쥘 수 있습니다. 이번 주제에서는 유럽배낭여행을 떠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하는 항공권 예약. 어떤 것들을 미리 알고 숙지해야 자신에게 꼭 맞는 비행기표를 선택할 수 있는지 항공권 선택 요령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행기표 예약은 여행사?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

유럽배낭여행 경비 중에서 가장 많은 비용이 지출 되는 부분이 항공권 예약입니다. 각 항공사별로 항공편명에 따라 가격이 모두 천차만별이지만, 대부분의 유럽여행을 위한 항공권 가격은 100만원 ~ 150만원 (Tax 포함) 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그 아래로 형성되거나 그 이상으로 비싼 항공권도 존재하지만 일반적으로 항공권은 120만원 전 후로 예산을 잡으셔야 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항공권 패키지 상품은 다루지 않으며, 항공권만을 따로 구입하실 분들에게 맞추어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항공권을 예약하는 방법에는 세가지가 있습니다. 여행사에서 구입하는 방법과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 항공사에서 직접 예약하는 방법입니다. 여행사를 통하여 구입하는 것과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 중에서 어느 곳이 더 저렴하냐는 것은, 나이키 신발을 사려는데 네이버에서 검색하는 것과 다음에서 검색하는 것 중 어느 포털이 더 싸냐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두 방법 모두 구매자가 여러 항공권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뿐이며, 다루는 항공권은 같고 가격차이도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항공권 구매대행하는 여행사나 거대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나 항공권의 가격차이는 비슷합니다. 보통 2~3만원의 가격차이가 있을 뿐이며, 가격차이가 크더라도 5만원은 넘지 않습니다. 위에서 나열한 항공권 선택을 위한 세가지 방법 모두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하므로, 어떤 방법으로 항공권을 손에 쥐느냐는 본인이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여행사를 통한 항공권 구입


여행사를 통하여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은 항공권 가격 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에 비하여 약간의 비용이 더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는 항공권 검색과 예약이 더욱 간편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하거나 개인에게 알맞는 항공권을 검색하기에는 더 편리합니다.

하지만, 가격 비교사이트에 비하여 여행사를 통하여 항공권을 구입하게 되면 여행 상품을 추가로 제공한다던지, 여행관련 문의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비스의 질이 확연히 낫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습니다.

여행사를 통하여 항공권을 구입하면, 항공권과 관련된 추가적인 질문을 하거나 교환/환불에 대한 규정이나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럽 현지에서 항공권에 관련된 정보 습득/변경이 용이하거나, 부가적인 상품을 보너스로 제공하는 여행사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여행사를 통하여 오픈 티켓을 구입하였는데 귀국 날짜를 조정해야 한다거나 비행기를 놓쳤을 때, 유선연락이 용이하고, 항공권 구입 시 부가적인 상품 (여행자 보험, 여권 지갑, 국제 학생증 등) 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행사를 이용하여 항공권을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여행사라고 한다면 하나투어모두투어 가 대표적이며, 여행사의 종류는 너무 많기에 직접 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 여러 곳을 비교해보고, 자신에게 알맞는 여행사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를 통한 항공권 구입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를 통하여 항공권을 구입하면, 여행사에 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는 없지만 자신에게 꼭 맞는 항공권을 찾을 수 있습니다.

구입하고자 하는 항공권을 도착 날짜나 경유지 정보, 도착지 별로 다양하게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운좋게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매우 저렴한 항공권을 손에 쥐고 싶으신 분들은 여행사보다는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를 통하여, 특가 항공권을 실시간으로 검색하시는 것이 더 유용합니다. 저와 같은 경우에도, 유럽여행을 떠나기 1달 전, 매일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를 돌아다니다 우연히 특가 항공권을 발견하게 되어 운좋게 100만원 아래의 가격으로 비행기표를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 모음  
인터파크 투어 (interpark) http://air.interpark.com/
와이페이모어 (whypaymore) http://www.whypaymore.co.kr/
땡처리 닷컴 (072) http://www.072.com/
투어 익스프레스 (tourexpress) http://www.tourexpress.com/
온라인 투어 (onlinetour) http://www.onlinetour.co.kr/
웹투어 (webtour) http://www.webtour.com/
탑항공 (toptravel) http://www.toptravel.co.kr/




마지막으로 항공사에서 비행기표를 직접 예약하는 방법은 항공권을 많이 예약해보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에게만 추천드리며, 이 글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는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나열한 장점과 단점 들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모든 분들이 100% 공감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즉 이 글은 단순 참조만을 하시어, 자신에게 꼭 맞는 유럽여행 비행기표를 손에 쥐시길 바랍니다.





항공권 예약 전에 알아두어야 할 기본적인 항공 용어

여행사에서 항공권을 예약하거나 항공권 가격비교 사이트를 이용하여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에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항공용어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항공용어는 알고 계셔야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를 더욱 쉽게 이용하실 수 있고, 여행사에서 바가지를 씌우는 일이 없어지겠죠. 물론 한번이라도 항공권을 구매해보신 분들께는 당연한 상식이겠지만, 처음 항공권을 구매해 보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하여 항공용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 직항

중간 경유지 없이, 비행기를 갈아탈 필요가 없으며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직접 운항하는 항공편을 의미합니다. 지하철로 비유하면, 1호선에서 2호선으로 환승할 필요없이 한번에 목적지로 이동하는 경로입니다.


■ 경유

항공사에 따라서 항공사가 이용하는 주요 공항을 경유하여, 항공기를 갈아타고 목적지로 이동하는 것으로 항공권에 따라서 스탑오버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하철로 비유하자면,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가기 위해서 1호선과 2호선을 갈아타야하며, 중간에 신도림과 같은 환승역 (경유지) 에서 환승을 해야함을 의미합니다.


■ 스탑오버

경유편 항공을 이용할 때 해당 항공사의 경유지에서 일정 기간 이상 머무른 후에 최종 목적지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영국으로 가는 경유 항공에서 경유지가 홍콩이라면 바로 다음 비행기로 환승하지 않고, 스탑오버를 신청하여 홍콩을 여행하실 수 있습니다. 경유지 관광을 하는 경우에 추가적인 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이 존재하지만, 해당 경유지가 무비자 여행이 가능하지 않는 곳이라면, 해당 경유 나라의 비자를 발급받아야만 공항 밖으로 나가실 수 있습니다.


■ 픽스티켓

출국일과 귀국일이 지정되어 있는 티켓으로 대부분의 여행자가 사용하는 티켓입니다. 픽스티켓은 대부분 귀국 날짜 변경이 되지 않거나, 변경을 하더라도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오픈티켓에 비하여 가격이 많이 저렴하기에,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구매하는 티켓은 픽스티켓입니다.


■ 오픈티켓

출국일은 지정이 되어 있지만 귀국일은 지정되어 있지 않은 티켓으로, 유효 기간 안에 구매처와 협의 후에 귀국 날짜를 정할 수 있습니다. 픽스티켓과 비교하여 가격이 비교적 많이 높습니다. 오픈티켓은 입국날짜가 유동적인 유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며, 우리가 보통 구매하는 가격이 저렴한 항공권은 픽스티켓으로 대부분이 경유 항공입니다.


■ 코드쉐어

한 비행기가 여러 편명으로 운영되는 것입니다. 즉 해당 항공사가 직접 취항하기 어려운 곳은 가상의 편명을 만들어, 운행중인 제휴 항공사의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승객 입장에서는 원하는 시간대에 경유지나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다양한 동선을 확보할 수 있으며, 해당 제휴 항공사의 마일리지나 탑승 실적을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항공권 선택 시, 숙지해야할 사항

항공권 예약이 먼저 이뤄져야 일정을 짤 수 있습니다. 일정을 미리 짜두고 해당 일정에 딱맞는 항공권이 나온다면 무엇보다 좋겠지만, 그럴 일은 거의 없다고 보는게 좋습니다. 즉, 항공권이 우선적으로 처리되어야만 그에 맞는 일정과 경로를 계획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항공권을 선택할 때 무엇을 따져보고 결정해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ax (택스) 와 유류할증료 를 꼭 체크하라.


비행기표를 예약할 때 꼭 Tax+유류할증료 가 포함된 금액인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각종 택스는 항공을 이용할 때 개인이 지불할 비용을 항공사에서 미리 받는 부분이고 유류할증료는 국제 유가에 따라서 변동되는 금액으로 항공사에 따라서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항공사마다 각각 많은 차이가 납니다. 항공사에 따른 차이와 다르게, 항공권 별로 구매시기에 Tax+유류할증료가 결정되는 항공권이 있고 발권하는 시기에 Tax+유류할증료가 결정되는 항공권이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Tax와 유류할증료는 항공사마다 혹은 항공권마다 심하게는 두배 가까이 차이가 나기도 하므로, 확실히 비교해 보아야 합니다. 오히려 Tax+유류할증료 가 실제 항공요금보다 비싼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항공이 70만원이고 아시아나 항공이 120만원이라고 하여 아시아나 항공이 훨씬 비싼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항공의 Tax+유류할증료가 80만원이고 아시아나항공이 30만인 경우에는 결국에 항공권 구매자가 부담하는 금액은 동일하게 되는 것입니다.

항공사나 항공권마다 Tax+유류할증료 의 차이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항공권을 구매하시기 이전에 각종 택스와 유류할증료 부분을 분명히 체크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항공권 가격비교 사이트에서는 각종 항공권의 택스와 유류할증료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위에서 링크된 사이트들을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비행기표 예약 전, 가장 먼저 IN / OUT 도시를 결정하라.


한국에서 유럽으로 갈 때는 런던공항을 이용하고, 유럽에서 한국으로 들어올 때는 로마 공항을 이용한다면, 런던 IN / 로마 OUT을 의미합니다. 전체적인 유럽배낭여행 경로를 짜 둔 상황에서 비행기표를 예약할 수는 없겠지만, 대략적인 나라는 결정한 상태에서 IN / OUT 도시를 결정해야 합니다.

런던인-로마아웃을 기본으로 잡는 것이 런던인-파리아웃이나 다른 인아웃에 비하여 시간이나 경비 절약이 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유럽 여러 공항들 중에서 로마 공항이 다른 공항에 비하여 공항세가 싸고, 운행 편수가 많기 때문에 로마를 아웃으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로마인-런던아웃 을 선택하여, 역방향으로 도는 것도 좋은 방법이나 로마는 출국 공항세가 더 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런던인 - 로마아웃  일정 예시

▲ 런던인 - 파리아웃  일정 예시

런던인-로마아웃
을 이용하는 동선은 위의 이미지와 같이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오는 식으로 동선이 이루어집니다. 런던인-로마아웃 을 제외하고 다음으로 많이 이용하는 동선이 런던인-파리아웃 으로 런던에서 시작하여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도는 경로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유럽배낭여행 경로 중에 스페인이 포함되어 있다면 런던인-파리아웃을 추천하며, 스페인이 포함되어 있지 않거나 이탈리아 깊숙히 들어가고 싶다면 런던인-로마아웃을 추천드립니다.




  항공사를 적절히 선택하면, 여행을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유로스타 비용을 절약하려는 사람은 영국항공을 선택하고 런던 스탑오버 - 파리인 으로 예약하면 도버해협을 추가 비용없이 건널 수 있습니다. 도버해협을 건너기 위해서는 저가항공을 예약하던지, 유로스타를 이용해야 하는데 추가적인 비용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영국항공을 선택하고 런던에서 4~5일을 스탑오버한 뒤, 파리인을 선택한다면 영국을 여행하고 동일 항공사의 비행기로 추가비용 없이 도버해협을 건너 파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북유럽을 관광하려는 사람은 핀에어를 선택하여 헬싱키에서 스탑오버 - XX인 으로 예약하시면 됩니다. 핀에어는 핀란드 항공사로서 위에서 거론한 영국항공을 이용하는 것과 비슷하게, 핀란드에 위치해 있는 헬싱키에서 스탑오버한 뒤 북유럽을 여행한 뒤에 다시 동일 항공사의 비행기로 서유럽으로 이동하는 방법입니다.

터키를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은 터키항공을 구매하여 이스탄불 스탑오버 - XX인으로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방법을 제외하고는 터키로 들어가는 항공기를 이용하고 저가항공을 따로 예약하여 서유럽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시간적인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다만 터키항공이 다소 비싼 면이 있기 때문에 여러 방법을 서로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

홍콩을 방문하시길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캐세이퍼시픽 (홍콩항공사) 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홍콩을 기점으로 운행하는 항공사로서 홍콩에서 스탑오버를 하시면, 추가 비용없이 홍콩을 여행하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홍콩은 비자가 필요없고 유명 관광지로서 손색이 없는 도시이므로 일부러 캐세이퍼시픽 항공권을 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비행기가 유럽 현지에 오전 도착하기 때문에 바로 여행하시기 좋습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항공사를 선택하라.


항공사 중에서 가장 싼 항공사는 단연 아에로플리트 항공 (구 러시아 항공)
입니다. 다른 항공사 중에서 가장 싼 요금을 검색해보아도 80만원(Tax 포함) 이하의 항공권은 찾기 힘들지만, 아에로플로트 항공은 최소 60만원(Tax 포함) 이하의 가격이 형성된 항공권도 있으니 가격 면에서 가장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항공사에 비하여 수화물이 늦어지거나 연착이 잦는 등 서비스 면에서 최악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수화물이 하루나 이틀 늦게 도착하는 것은 다반사이며, 심하게는 자신의 수화물을 아예 수령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여행을 시작하는데 있어 자신의 짐을 잃어버리거나 연착으로 인하여 일정에 차질을 빚는 것만큼 최악의 경우도 없습니다. 이러한 일이 자신에게 생길 수 있다는 점은 복불복이기는 한다지만, 경비를 최대한으로 절약하고자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경유시간을 최대한으로 줄이려는 분들께서는 핀에어를 추천합니다. 핀에어는 핀란드 항공으로서 북극 항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헬싱키를 경유하는 스탑오버를 하더라도 직항과 시간적으로 얼마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비행기에서 보내는 시간조차 절약하고 싶으신 분들은 핀에어를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노약자나 장기간 비행기 이동을 꺼려하시는 분들께서는 가격이 비싸더라도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등 직항 항공편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다른 경유 항공권에 비하여 가격이 많이 비싸기는 하지만 항공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가장 짧습니다. 단 취항도시가 한정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신혼여행을 유럽여행으로 계획하시는 분들께서는 카타르항공이나 에밀레이트 항공을 추천합니다. 결혼식 후 이동 일정이 가장 좋으며 허니문 특가를 제공한다고 하는군요.





주요 항공사 스탑오버 도시 안내

다양한 항공사들이 여러 도시를 기점으로 스탑오버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본인의 일정에 맞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항공사별로 어떤 항공사는 무료로 스탑오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면, 어떤 항공사는 스탑오버 신청시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니 자세히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항공권을 예약할 때는 가급적이면 2회 환승하는 항공사는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탑오버 도시에 따라 비자 혹은 입국 허가를 받아야 하는 곳이 있으니 해당 경유지의 입국 관련 내용을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모스크바와 같은 경우에는 비자가 필요하며, 상해는 입국 허가가 필요합니다. 북경 또한 입국 허가가 필요한 도시지만, 중국국제항공을 이용할 경우 개인적으로 신청하면, 24시간 동안 공항 밖으로 나갈 수 있다고 하니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 에어 프랑스 : 프랑스 파리
- 루프트한자 : 독일 프랑크푸르트  /  뮌헨 (대부분 스탑오버 불가능)
- 아에로플로트(구 러시아항공) : 러시아 모스크바 (비자 필요)
- 터키항공 : 터키 이스탄불
- 핀에어 : 핀란드 헬싱키
- 중국국제항공 : 중국 북경
- 일본항공 : 일본 도쿄
- 캐세이퍼시픽 : 홍콩
- 영국항공 : 홍콩  /  도쿄  /  북경  /  상해 + 런던 (2회 환승)
- 에밀레이트항공 : 두바이
- 싱가포르항공 : 싱가포르
- 스위스항공 : 상해  /  도쿄 + 빈 (2회 환승)
- 오스트리아항공 : 북경  /  도쿄 + 코펜하겐 (2회 환승)  /  스톡홀름 (2회 환승)
- KLM네덜란드 항공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타이항공 : 방콕
- 베트남 항공 : 하노이  /  호치민
- 에티라드항공 : 아부다비
- 카타르항공 : 도하
- 말레이시아항공 : 쿠알라룸푸트
- 우즈베키스탄항공 : 타쉬켄트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 안내

이번 주제에서는 항공권 선택 요령에 대해서만 다루며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의 종류와 항공권 예약 방법에 대해서는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별 총모음" 에 대하여 다룰 예정이니, 관련내용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링크를 클릭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 모음  
인터파크 투어 (interpark) http://air.interpark.com/
와이페이모어 (whypaymore) http://www.whypaymore.co.kr/
땡처리 닷컴 (072) http://www.072.com/
투어 익스프레스 (tourexpress) http://www.tourexpress.com/
온라인 투어 (onlinetour) http://www.onlinetour.co.kr/
웹투어 (webtour) http://www.webtour.com/
탑항공 (toptravel) http://www.toptravel.co.kr/






여행은 떠나고 싶은 욕망에서 시작한다.

저는 6월달에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입장으로, 유럽배낭여행을 떠나기로 계획한 몇달 전부터 여행 관련 정보에 대하여 공부하고 준비한 내용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여행 팁이라고 공개할 만한 부분이 적은 것은 사실이며, 본 포스팅은 개인적인 의견과 여러 곳에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여행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이나 여행과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께는 많이 부족한 글일지라도, 초보 여행자 분들께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혹시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거나, 잘못된 정보 혹은 수정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여행을 다녀와서 수정할 부분은 지속적으로 수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누구나 일상에 지쳐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욕망을 지니고 있습니다. 현실도피용 단순한 상상으로 끝나지 않고, 직접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용기에서부터 여행은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떠나려는 마음가짐만 확고하다면, 그게 한달 뒤이던 1년 후가 되었든지 여행 준비를 하는 동안은 언제나 설레이고 행복하더군요. 이 글이 생각만으로도 설레이는 유럽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좋은 여행 준비하시길 바랍니다.